농림축산식품부(장관 이동필, 이하 농식품부)와 네이버(대표이사 김상헌)는 7월 16일(목), 대한상의에서 ‘정보통신(IT) 기반 농업·농촌 6차산업화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(MOU)’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.
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5월 11일 출범한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네이버가 적극 협력하기로 한 '스마트팜 2.0' 구현 협력을 6차산업 제품 판로확대, 농촌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한 것이며, 특히, 농업벤처 창업의 중요분야인 6차산업을 중심으로 농식품부와 정보통신(IT) 산업의 선두주자인 네이버가 포괄적 상생협력 관계를 맺어 창조경제 시대에 걸맞은 농업·농촌의 성장전략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,
<6차산업 생산·소비 활성화>
네이버의 모바일 쇼핑 플랫폼(프레시윈도 산지직송) 내 ‘6차산업 인증사업자 전용관’을 설치(9월중 open) 하여, 생산자는 좋은 상품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대하고, 소비자들은 간편하게 다양한 6차산업 상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.
또한, 네이버는 새로운 6차산업 상품 라인업의 추가로 동종 O2O업계에서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으며, 농업계도 고부가가치 6차산업 제품의 판매 확대를 통한 소득향상이 기대됩니다.
<농촌관광 활성화>
네이버의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인 ‘모두(modoo)’를 활용한 “으뜸촌(농식품부 선정 전국 23개 우수 농촌체험마을)”의 마을별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(7.16일부터 서비스 실시), 이와 동시에 시기별·테마별 우수 농촌관광 허브 모바일 홈페이지를 농식품부 함께 운영하여 향후 농촌관광 활성화 행사(이벤트)와 연계하는 등 관련 정보와 행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.
농촌관광 모두(modoo)는 네이버의 검색·지도 서비스와 연계하여 체험마을 테마 지도 및 마을 정보(사진, 스토리 등)를 살펴볼 수 있게 하여 소비자들에게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각자의 요구를 정교하게 맞춰 주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.
<유익한 농식품 관련 정보 제공>
농식품부와 네이버는 제철 음식과 조리법(레시피), 전통음식과 관광, 반려동물관련 정보, 음식과 건강, 농산물 물가에 대한 이해, 기후변화와 먹을거리 등 실생활과 밀접한 농식품분야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.
네이버는 사용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풍부한 내용물(콘텐츠)를 확보할 수 있으며, 농식품부는 우리 농식품의 소비 촉진과 더불어 농업·농촌의 가치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으며, 관련 정책의 인지도도 향상시키는 등 정부3.0을 국민 친화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
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“메르스 이후 국내경기 회복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네이버와 상생협력을 통해 농촌관광 등 6차산업이 활성화되고, 국내 농식품 소비가 확대되는 등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.”고 하며, “앞으로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도 이러한 방향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.”라고 밝혔습니다.
네이버 김상헌 대표이사는 “앞으로 농업과 정보통신(IT)의 융합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,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 쇼핑 내용물(콘텐츠)을 단순 농산물 판매에서 나아가 6차산업 상품까지 다양화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.”며, “네이버는 국민 검색 들머리(포털)로써 농촌산업과 관련한 실용적이고 다양한 내용물(콘텐츠)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, 조금 더 쉽고 편안하게 국산 농식품과 농촌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.”라고 말했습니다.